미조면 출신 정기원(50) 향우가 지난 7월1일자로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장으로 부임했다.
정 소장은 남해군 미조면 노구에서 고(故) 정주연·이순희 부부의 3남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노구초, 물건중, 남해고(21회)를 거쳐 부경대학교 어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해군 중위 전역했다. 1995년 농어촌진흥공사에 근무하다 1997년 해양수산부 8급공무원에 임용됐다. 2012년 5급 승진 후 해수부 차관 비서관 등으로 근무했다.
2019년 4급으로 승진해 해수부 수산정책과에 근무하다가 이번에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장으로 부임했다. 
장기원 소장은 “해양수산부에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청북도 내수면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소장은 아내 김은정씨와 장녀 정예서(고3), 차녀 정예지(중2)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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