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초등학교(교장 정금도)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정성들여 자신들의 텃밭에 토마토를 키우고 있다.
도마초 4학년 학생들이 텃밭 토마토 줄기와 잎사귀에 물도 주고 거름도 주면서 애써 키운 토마토가 하나 둘 열매를 내 놓는다. 토마토를 키우는 도마초 4학년 한 학생은 “토마토 모종을 심으면서 과연 토마토가 열릴까? 잠시 생각했었는데 고민했던 것을 부끄럽게 토마토가 완전 주렁주렁이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마초등학교 정금도 교장은 “이 아이들의 웃음 속에 행복이 있다”며 “텃밭의 모종처럼 점점 자라는 이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도 함께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도마초등학교는 보물섬 바다자원을 활용한 체험중심의 특성화 교육, 꿈따라 희망찾아 떠나는 해외, 국내 진로탐방 등 여러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녀를 동반하여 남해 고현면으로 전입하는 가족에게 마을의 빈집 알선 및 장학금 지급 등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도 함께 펼쳐나가고 있다.
‘우리가 기른 토마토입니다’
도마초 학생들, 작은 텃밭에서 작물 기르며 큰 행복 느껴
- 기자명 이충열 기자
- 입력 2020.07.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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