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전복죽 해물’ 안소영 대표는 7월 2일부터 지역내 고령장애인들을 위해 3,360,000원(1년간 매주 전복죽 5그릇)을 후원해 주기로 했다.  

안소영 대표는 2020년 1월 밑반찬 봉사를 위해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하였다가 고령중증장애인 영양죽 지원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전복죽 10그릇(650,000원)을 후원해 왔다. 그런데 7월부터는 매주(목욕일) 전복죽 5그릇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도우며 함께해야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며 웃는 안소영 대표.
남해장복 변석연 관장은 “안소영 대표님을 통해서,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나의 이로움이나 손해를 생각하지 않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 많아질수록 세상은 아름다워진다는 말을 새삼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장복에서 운영하는 [영양죽지원사업]은, 초고령화 사회인 남해에서 고령으로 인해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음식 조리 및 섭취 욕구마저 좌절당하고, 암이나 질병으로 인한 치료기 또는 회복기에조차 찬밥과 신김치에 의지해야 하는 고령의 장애인들에게 영양가 높은 치료식을 제공하여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는 2018년 본죽에서 후원한 한시적 사업으로 시행되었다가 그 수요가 많고 반응이 좋음에 따라 지속적 사업이 된 경우이다. 
본 사업이나 일반 후원 또는 남해장복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한다면 직접 방문 또는 전화/온라인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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