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젊은 71년생 연합회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를 떨쳐버리는 웃음과 정다움, 유쾌한 체육회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해군 71연합회(회장 박근표)는 지난 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71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하영제 국회의원, 김창우 군의원 등 군내 기관장들이 참석해 젊은 71연합회원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71연합회 박근표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 모두의 단합된 노력으로 함께 잘 극복해 나가자”며 “오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건강과 함께 연합회원들끼리 화합을 다지고 좋은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연합회 역대회장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만나지 못했거나 소식이 뜸했던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 함께 뛰고 노래하면서 단합의 시간과 배구와 짝피구,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71연합회 회원들은 지난달 30일 장기간 계속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힘내자는 취지로 남해군청 앞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 행사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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