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동남해라이온스클럽 제45ㆍ46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일 삼동면에 있는 요식업소 ‘풍운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동남해라이온스 최철근 라이온이 46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이ㆍ취임식 행사에는 동남해클럽 라이온들과 네스를 비롯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허경순 총재 등 군 내외 라이온스클럽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하영제 국회의원, 이주홍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내 기관장들이 참석해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개회선언과 타종에 이어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경과보고, 취임회장 선서, 신입회원 입회식, 채성운 전임회장의 이임사, 최철근 신임회장의 취임사, 총재치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채성운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한 해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동체가 어려울수록 세상을 밝히는 봉사가 더 많이 필요하다. 새로 취임하시는 최철근 회장님의 ‘봉사 실천이 먼저’라는 주제에도 이런 의지가 담겨 있다. 저는 물러나지만 신임 회장님과 집행부의 지역발전과 이웃 사랑의 길에 계속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철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등을 포함해 경기불황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클럽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전임 채성운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는 ‘봉사, 실천이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회원 여러분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클럽을 만들겠다. 또 역대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동남해라이온스클럽 발전을 위해 헌신한 회원에 대한 시상식과 봉사금 전달식이 함께 열렸다. 또한 최기환 라이온이 선서와 함께 신입회원으로 입회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