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함께 그린(Green) 보물섬 가족봉사단’은 해병대전우회(회장 최기환) 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삼동면 대지포항 일원에서 해양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해양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대지포항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병대전우회 소속 봉사자들은 수중활동을 통한 바닷속 폐어망·어구 등을 수거했다.
이날 해병대전우회는 초등학생 가족봉사단원을 위해 해양쓰레기의 종류,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병대전우회 관계자는 “매달 하는 활동이지만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친구들과 함께 해양환경에 관해 이야기하고 땀 흘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가족봉사단원들은 “더운 날 쓰레기 수거를 위해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며 가정에서부터 분리수거, 쓰레기 줄이기에 먼저 앞장서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가족봉사단은 남해군자원봉사센터(☎055-860-3883)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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