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남해향우들의 모임인 강남회(회장 박홍근) 6월 정기모임이 지난 22일 도곡동 근처 스시나미에서 열렸다. 

박만형 사무국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회원님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 고로나19 때문에 비록 참석은 못했지만 마음은 함께해주시는 회원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란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정형규 고문, 정경진 고문, 지상복 재경설천면향우회장, 최태수 군향우산악회장, 탁연우 재경여성협의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하엽동 회장은 “지난해 연말 모임을 갖고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오랫동안 못 본 회원들 얼굴도 보고 안부도 물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형하고 있는 지금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해야 한다. 다음 달부터는 매달 모임을 갖고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제는 우리 자신이 조심하고 방역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경진 고문은 “오랜만에 모두 건강한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 회원들과 회원가족 모두 코로나에 이길 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잘하자”고 말했다. 정형규 고문은 바쁜 일 때문에 참석하여 금일봉을 전하고 갔다.

박만형 사무극장은 “6개월 동안 모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회비는 받지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형규 고문이 금일봉을 전하고 가셨다는 말에 회원들은 고마움의 박수를 보냈다. 6개월 만에 만난 회원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담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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