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지난달 27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18대ㆍ제19대 남해군배구협회장 이ㆍ취임식’과 함께 개최됐다. 이날 강숙희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대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 남해군체육회 박규진 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체육 각 종목의 회장단과 임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회장이취임식과 배구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배구대회 개회식 전에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연됐던 배구협회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는데, 제19대 강숙희 신임회장은 배구협회 오봉섭 고문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고 취임 단상에 올랐다. 

신임 강숙희 회장은 대회사를 겸한 취임사에서 “많은 내빈들께서 참석해  역대 회장님들의 노력과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배구가 성장해 왔다. 남해군 배구의 역량과 가능성은 전국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자부한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마음을 떨쳐버리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기량을 발휘하면서 배구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체육회 박규진 회장은 “배구인 동호인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오늘 배구인들이 결속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배구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이경근 직전회장과 이창주 수석부회장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김관곤ㆍ이상욱 전 감사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15개팀 350여명의 배구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면서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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