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남해군협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달 27일 남해생활체육관(탁구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해군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 남해군체육회 박규진 회장 등 내빈과 군내 체육관계 기관단체장, 탁구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남해군탁구협회 김양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내빈들에게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오늘의 주인공은 탁구인 여러분이다. 건강과 즐거운 생활을 위해 오늘 마음껏 기량을 펼쳐 주시고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체육회 박규진 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 19가 계속돼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여건인데도 우리 탁구인들의 열기가 대단하다”며 “오늘 하루 자유롭게 탁구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장충남 군수는 “우리 남해가 활력있고 활기있는 탁구인들로 인해 더욱 생기가 있는 것 같다”며 “오늘 힘차게 탁구하면서 생활의 에너지를 다시 얻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보물섬 탁구클럽 문채조 회장과 박현숙 총무이사는 탁구 인구의 저변확대에 노력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기념식 후 탁구경기 참가 선수들은 코로나19로 움츠린 자세를 떨쳐버리고 활기찬 경기를 펼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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