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남해군 족구협회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지난달 28일 남해군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남해군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군내 족구클럽과 동호인부, 직장인부 선수 등 선수단 25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날 족구대회 기념식은 개회식 선언에 이어 내빈 소개, 개회선언, 우승기 반환, 시상,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 선수 대표 선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길동 남해군족구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질병들은 생활 속 다양한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다. 건강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지 다시 한번 느낀다. 건강백세를 위해 생활체육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건강한 사회 회복을 기원하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생활체육, 오늘 족구를 통해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체육회 박규진 회장은 “족구는 규칙이 간단하고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생활체육”이라며 “오늘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기 바라며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치열한 팀별 접전을 치른 족구대회를 펼친 결과 ▲클럽부 1위는 스마일 족구클럽이 차지했으며 2위는 상주족구클럽, 공동3위는 스마일 족구클럽B과 남면족구클럽ㆍ5060족구클럽이 차지했다. 또 ▲직장1부 1위는 진화대(홍)가, 2위는 남해군청(청)이, 공동3위는 남해군청(홍)팀과 남해소방서팀이 차지했다. ▲직장2부 1위는 MG새마을금고, 2위는 남해신협, 공동3위는 남해시대신문과 동남해농협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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