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세월 봉사활동을 펼쳐온 남해로타리클럽이 50주년을 맞이해 많은 로타리인들이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26일 ‘국제로타리 3590지구 남해로타리클럽 50주년 기념행사 및 50대ㆍ51대 회장 이ㆍ취임식’이 해양뷔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로타리 목적 낭독과 네 가지 표준 제창을 시작으로 로타리송 제창, 5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등이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회장 이ㆍ취임식에서는 연강 이양기 이임회장이 청산 정종필 취임회장에게 클럽기와 명패 등을 인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양기 이임회장은 “로타리는 가족이다. 지역과 더욱 소통하면서 세계로 연결하는 로타리로 한층 발전하기 위해 인재 영입과 교육 아울러 가족 단위로도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클럽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50년을 지나 새로운 50년을 향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한 마음으로 뭉치자”고 당부했다. 

이어 정종필 취임회장은 “오늘 저희 클럽의 50주년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회원 유지와 확대를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5대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적극적인 모임 활동을 펼치겠다. 또한 재정을 아껴 봉사사업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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