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초등학교(교장 정금도)는 지난달 26일 학부모를 초청해 전 학급 학생들의 수업활동을 학부모에게 공개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신뢰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방역지침으로 아직 만남이 수월하지는 않지만 작은 학교이기에 수업공개가 가능했으며, 학부모들 또한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해 자녀 수업을 참관한 뒤 담임교사와의 상담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교육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참가한 한 학부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바르고 건강하며 창의적인 아이로 기르기 위한 도마초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신뢰가 생기며 오고 싶은 학교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로서의 미래가 그려진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도마초등학교로 왔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마초등학교는 체험중심의 특성화 교육 및 ‘꿈 따라 희망 찾아’ 떠나는 해외, 국내 진로탐방 등 활동과 함께 자녀를 동반해 고현면으로 전입하는 가족에게 마을의 빈집 알선과 장학금 지급 등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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