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제11회 김만중문학상 부문 중 ‘유배문학특별상’ 추천을 받는다. 김만중문학상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높이 기리고, 유배문학을 탄생시킨 문학사적 업적과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0년에 남해군이 제정한 문학상이다.

특히 올해 11회째를 맞아 김만중문학상 ‘유배문학특별상’의 심사방법이 변경됐다.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결정한 유배문학특별상을 올해는 공고 후 추천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김만중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해 결정한다.
시상 규모는 1명이며, 상장과 함께 상금 5백만원이 주어진다. 
유배문학특별상 추천대상은 유배문학과 남해군 문학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이며 추천하는 사람은 문학 관련 단체, 문학가, 개인 등 제한이 없다. 추천 접수는 9월 30일까지며, 우편접수 또는 방문제출, 이메일로 가능하다. 공고는 남해군 홈페이지(www.namha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문의는 남해유배문학관(☎055-860-8882)으로 하면 된다.

군은 10월 중에 수상자를 발표하고, 11월 7일 시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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