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향교 유교아카데미가 열렸다. 지난달 29일 첫 강의를 시작한 남해향교의 ‘유교아카데미’.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지난달 29일 개강해 오는 10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는 교양과정, 오후 1시 30분부터는 전문과정으로 총 두 강좌씩 이뤄진다. 시작을 끊은 첫 교양강의는 김종도 전교의 ‘유교란 무엇인가’였고, 전문강의는 진주과학기술대학교 교양학부 김익재 교수의 ‘경상우도의 인물’로 “조선 인재의 절반이 진주에 있다고 할 정도로 경상우도에 인물이 많았으나 인조반정 이후인 조선 중ㆍ후반기를 거치면서 몰락하게 됐다. 이러한 배경과 전개를 고찰하는 시간”을 살펴보았다.

한편 개강식에서 김종도 전교는 “유교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강의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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