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가 민선7기 절반을 지나 취임 3년차를 맞는 초입인 7월 1일 오전 11시 30분에 전반기의 성과를 돌아보고 후반기 군정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장충남 군수는 “800여 공직자들과 함께 군정의 내실을 단단히 다졌다”고 군정 전반기를 평가했다. 

지난 전반기 군정 성과와 관련해 장충남 군수는 ▲공평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한 공직 신뢰 문화 고양 ▲반부패 청렴 대상과 경남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남도 역점시책 ‘최우수’, 정부합동평가 ‘우수’ 수상 등 군정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또 장 군수는 ▲WHO 고령친화도시와 경남도 청년친화도시 선정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군수실 개방과 상대 군수후보 공약 통합 ▲군민소통위원회 설립과 활동 ▲군청사 신축부지 선정 ▲신규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 선정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노력 등을 강조했다. 

또한 향후 추진 사업과 관련해 장 군수는 남해군의 관광산업과 관련해 ▲관광문화재단 설립 이해 ▲신규 민자 관광투자 유치 등으로 “2020년을 남해 방문의 해로 추진하면서 남해군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 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등을 통한 농수산물 상품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고 어촌뉴딜 300사업 등을 통한 어촌지역 활력 강화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장충남 군수는 “남해형 안전ㆍ안심 모델”을 제시하고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 긴급재난소득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매년 5억원 이상의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하고 안심 남해를 위한 활동과 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마을별 안전관리를 위해 마을안전지킴이단도 출범해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와 관련해 장 군수는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전문인력을 배치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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