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남해향우골프회(이하 남향골프회)는 지난 13일 회원들의 성원과 응원 속에서 6월 정기모임을 실시했다.

경기 시작 전 골프장을 감싼 짙은 안개와 비에 젖은 푸른 잔디, 바람 한 점 없는 가운데 높은 습도와 더운 열기에 짜증이 날 법도 했지만 회원들은 이 모든 조건을 그냥 받아들여 즐기며 고향 선·후배 간의 우정을 쌓았다. 

이유주 회장은 “매달 만나지만 여러분을 뵈면 항상 반갑고, 같이 운동하면 즐겁다. 오늘이 영원할 것처럼 사랑하고 즐기자”고 인사하고 참석한 모든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경기결과는 신페리오 방식에 의거해 우승 김영숙 회원, 메달리스트 류광수 회원, 행운상은 박정자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자료제공 : 남향골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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