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남해향우산악회(이하 남향산악회) 지난 14일 예정했던 정기산행을 취소하고 단합대회를 실시했다. 

당초 김해 신어산 산행을 계획했던 남향산악회는 하루 전날 일기예보에서 비 소식을 접하고 산행을 전격 취소하면서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삼방동 오리세상에서 회원 친목을 다지는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이종수 회장은 “코로나에 이어 비까지 우리의 산행을 가로막는 현실에 안타까워 실내에서 만남으로 대신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했다. 산에서 만나도 즐겁지만, 이렇게 실내에서 고향 선·후배가 술 한 잔 나누며 우정을 다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다. 모두 건강 잘 지켜서 다음달 산행에서 반갑게 만나자”고 인사하고 회원들의 건강과 산악회 발전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자료제공 : 남향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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