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고현면청년회(이하 고현면청년회) 2분기 임원회의가 지난 23일 중앙동 바래식당에서 열렸다. 
고현면청년회는 내달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키로 하고 김성환 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양우안 청년회장은 “참 오랜만에 만나는데 다들 건강한 모습이어서 반갑다. 코로나 때문에 상반기 사업계획은 전부가 취소가 된 상태로 청년회 정기총회도 4월에 개최했어야 하는데 벌써 두 달이나 미뤄졌다. 각자 좋은 의견이 있다면 편안하게 이야기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격려차 참석한 이형옥 재부고현면향우회장은 “온 나라가 지금 힘겹게 돌아가고 있다. 고현면향우회 역시 정기총회가 미뤄져 걱정이 많다. 그래도 오늘 참석한 회원들은 모두 건강하고 씩씩해 보여서 마음이 놓인다. 청년회는 향우회의 기둥이다. 모두 건강주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송달호 고문은 자신이 고현청년회 부활을 위해 회장직을 맡아 힘겨웠던 시절을 회고하며 “집행부가 고생을 하고 있지만 좀 더 분발해 주길 바란다. 복이 많은 건지 모르겠지만 고현초교총동창회장을 맡게 되었다. 고현청년회와 거북선FC회원들의 성원과 협조를 믿고 내년 체육대회를 멋지게 준비해 볼까한다. 많은 동참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이날 식사비를 협찬했다. 

이어 안건토의에서 고현면청년회는 하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4월에 개최했어야 할 정기총회를 7월 중순경에 개최키로 했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집행부에 일임했다. 또, 차기임원 선출에서 김성환 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하고 많은 청년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집행부 구성에 지역안배를 주기위해 7월 초 각 학구별 대표자 회의를 열어 학구별로 인재를 추천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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