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만 생태공원과 간이역 등 창선면 관광의 현주소는?
동대만 생태공원과 간이역 등 창선면 관광의 현주소는?
  • 강영자 기자
  • 승인 2020.06.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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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소통위 해양ㆍ관광분과위원회, 직접 현장 돌며 창선면 관광 발전 방안 논의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해양ㆍ관광분과위원회 회의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해양ㆍ관광분과위원회 회의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해양ㆍ관광분과위원회가 권영준 분과위원장 주재로 창선면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일 직접 창선면 일대 사업현장을 찾았다.

이날 위원회 회의에서는 각 사업현장에 담당 부서 공무원이 배석해 사업을 설명하고, 위원들은 질의와 건의 등을 진행했다. 사업설명은 동대만 생태공원 조성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동대만 간이역 운영현황, 남해군승마장 운영현황, 동창선 다누리 플랫폼사업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창선면 동대만 간이역 부근을 중심으로 동대만의 특이한 해안선, 갯벌, 잘피밭, 갈대 습지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살려 관광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적량마을 성터를 연구하고,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복원하고 개발해야 한다는 건의도 있었다. 
동대만 생태공원에 대해 권영준 분과위원장은 “순천 갈대밭이 현재로서는 대한민국 최고라고 본다. 현재 갈대밭이 남아있는 곳이 을숙도와 고창과 부안 일부, 남해 두 곳 정도인데 순천만의 입장료와 주차료는 연간 20억이상인데 오라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찾아온다. 이런 사업을 할 경우 공모작 1등보다는 전문적인 설계와 지역주민의 의견이 중요하다. 고생이 좀 되더라도 갈대밭을 살리는 방안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또 “순천만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규모인 남해군에서 입장료를 받으려면 뭔가 특별한 지역의 집중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어여 한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또 “동대만만 가지고 하려고 하면 한계가 있으므로 창선이 남해의 관문이 될 수 있도록 초입부터 안내가 잘 되어 방문객이 스쳐 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생태적, 학습적으로 중요한 잘피와 연계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대만 간이역을 둘러보며 권영준 위원장은 “1년에 7700만원씩 운영비를 주면서까지 하는 이런 사업은 하면 안 되는데 공무원들은 예산 확보를 위해 이런 사업에 목숨을 걸고 있다. 노도에 가보면 130억 들었다고 하는데 한심하기 그지 없다. 나는 공무원을 해서 알지만 안 해 본 사람들은 반은 공무원이 떼먹었다고 오해할 말을 한다. 이런 부분은 진짜 재검토를 해야 된다. 군수님께 개인적으로 할 게 아니라 이 부분은 문서로 남겨야 된다고 본다.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면 관리가 안 되는데 이건 문제”라고 비판했다.
참여한 위원 중 다수는 남해군 곳곳에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이 장기적으로 ‘관광 남해’라는 큰 그림으로 연계되어 인근 지역민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현재 추진하고 있는, 또 앞으로 추진할 사업들이 위원들께서 말씀하신 지역민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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