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통해 고향의 정을 느끼고 친목을 도모하자는 목적으로 모임을 갖는 재경남해중·여중·제일고골프동우회(회장 김진성 )는 지난 8일 양지파인CC에서 월례모임을 가졌다. 

이날 구덕순 군향우회회장, 박경순 전 재경남해여중동문회장, 장동규 고문 부부, 송범두 천도교 교령, 박종령 고문 등을 비롯하여 6팀 24명이 참가했다. 김철웅 총무는 조편성 및 일정에 대해 안내하고 즐거운 라운딩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두빛으로 물든 6월 초여름 땡볕 아래서 회원들은 2개 코스로 나눠 라운딩을 갖고 지친 일상을 잠시 잊었다, 이날 신페리오 방식으로 친선게임을 하고 난 후 제주식당에서 뒤풀이를 하였다. 

먼저 김진성 회장은 “바쁜 월요일에 코로나19가 유행인데도 구덕순 군향우회회장께서 참석해 이 자리가 더욱 빛나며 참석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오늘은 초여름 날씨로 더웠지만 바람도 적당히 불어 상쾌한 날씨에 즐거운 라운딩을 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구덕순 군향우회장께서 100만원을 협찬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 골프동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다음 모임에는 더 즐거운 이벤트를 만들 예정이니 많이 참여바란다”고 인사했다.
구덕순 군향우회장은 “향우님들을 만나 반갑다. 사실 골프가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 운동인줄 몰랐다. 6월의 연두빛 푸루름 속에서 팀원의 배려와 보호를 받으면서 즐거운 라운딩이 되었다. 우리 조는 실버골프대회에 나갈 채비를 하자는 노익장 대장의 말에 용기를 얻었기에 앞으로도 왕초보라는 이름표 달고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인사했다. 
오랜만에 나온 김화춘 회원도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으며 게스트로 참석한 송범두 처남 노우찬씨도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철웅 총무는 100만원을 협찬한 구덕순 회장께 큰 박수를 보내자고 했다. 

이날 김진성 회장이 78타를 쳐서 매달리스트에 올랐고, 금메달은 정영찬. 우승은 김진성, 준우승은 박태규 회원이 차지했다.
김철웅 총무는 박상옥 회원의 장남 현진군이 6월27일(토) 오후 1시 워커힐호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지했다. 이 결혼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인원 제한 때문에 6월20일(토) 낮12시30분 의정부 더낙원웨딩홀 뷔페홀에서 따로 피로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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