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공복순)는 지난달 29일 새마을작업장에서 계절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계절김치 재료로 쓰인 열무는 애초 ‘제15회 보물섬 마늘&한우축제’에 쓸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농특산물 판매행사로 대체되면서, 남면새마을부녀회는 계절김치를 담가 지역 내 경로당 30개소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남면새마을부녀회 공복순 부녀회장은 “경로당 개방으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다”며 “바쁜 농번기철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은 오는 16일 월포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에도 참여해 여름철 두곡월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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