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이 코로나19로 농산물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남해군의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에 동참했다.

군에 따르면, 남서울농협은 지난달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에 참여했던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304만원 상당의 남해 농산물을 구입했다.
새남해농협과 남서울농협은 2009년 도농상생 자매결연을 인연으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교류활동을 위해 남서울농협 임직원 17명이 남해를 방문하게 되면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새남해농협은 매년 남서울농협으로부터 도농상생기금 8억을 지원받아 도시지역 농산물 직거래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안용승 조합장은“산지 농민들이 정성으로 키운 질 좋은 농축산물을 잘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이 도시농협의 소명”이라며 “앞으로 직거래장터 사업을 더욱 확대해 농가와 도시민 모두에게 실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인 소비자도 챌린지 참여를 희망할 경우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055-860-3911)로 연락해주시면 구입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언제나 대환영”이라며 뜻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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