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교통분야 방역 강화방안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전국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버스업체와 법인택시 업체에 마스크 1만매를 무상지원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무상지원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이용객이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해 대중교통 이용을 제한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탑승 차량에 마스크를 비치해 미착용 탑승객들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남해군에는 현재 대형버스 1개 업체, 마을버스 2개 업체, 법인택시 4개 업체 등 7개 업체에서 127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시외·시내·농어촌 버스는 대당 100매, 마을버스는 대당 70매, 법인택시는 대당 55매씩 일회용 마스크 총 1만매를 무상지원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사례가 많다불편하더라도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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