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자 미조초등학교 교장이 소통과 공감의 교육 운영, 민주적 학교분위기 조성, 행복학교 기반 조성 등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미조초등학교 정순자 교장이 지난달 15일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순자 교장은 평소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을 기른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이 학교교육의 책무라는 신념으로 교육공동체 만들기에 열성을 기울이고 있다.  
정 교장은 ▲보물섬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비롯해 ▲행복맞이 학교 운영 ▲교육공동체 밖 마을에서 철학하기 ▲이웃 중학교 교직원 마을 만들기 ▲행복교육지구 센터 운영 ▲보물섬 꿈빛학교 전문가 양성 ▲지역언론가 함께하는 보물섬교육공동체 행복상생포럼 등 교육현장의 혁신과 행복교육 가치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순자 교장은 소감에서 “행복교육지구인 남해의 특성에 맞춘 교육활동과 학교 운영을 하는데 노력해 온 점 때문에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학교와 교육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본분을 다한 것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아 감사드린다. 좀 더 발전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도움 주신 분들과 교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행복학교 기반 조성과 좀 더 민주적인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순자 교장은 1984년 상주면 양아초등학교 대량분교에 첫 발령을 받아 교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성명초등학교 교감, 상주초등학교 교장, 남해교육지원청 장학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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