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사하구감천동남해향우회(이하 감천동향우회)는 지난 20일 구평동 남해횟집에서 월례회를 열고 동향의 정을 나눴다.
김학래 회장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세 달 만에 만나니 더욱 정겨운 것 같다. 요즘은 어딜가나 코로나로부터 무사한지, 안전한지 그 인사만 나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또 이렇게 고향을 그리워하며 만났다. 한 지역에 살지만 이런 모임이 아니면 사실 서로 얼굴보기 힘들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서로 도와가며 상부상조하며 살자”고 인사하고 각자 건강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인봉 총무가 두 달간 회원동정과 회무를 보고한 뒤 향우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기타토의가 열렸는데 향우들이 편히 쉬다 가고, 고향소식도 공유할 수 있는 향우사무실을 운영하자는 안건과 회원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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