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 새마을금고가 명지동 오션시티에 새롭게 지점을 열고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22일 오션시티 지점 앞에서 열린 개점식에는 재부사하구남해군향우회(회장 박남일) 조복수 차기회장과 박정면 사무국장, 이동형 고문, 김척수 미래통합당 전 사하갑 당협위원장, 장병부 하단·당리향우회장, 박대용 자문위원, 윤보수(남면) 사하구의원, 이주상 창선중·고 부산동창회장 등 많은 남해 향우들이 참석했으며 지역에서도 노기태 강서구청장, 청량사 운암 큰스님, 신순희 괴정4동장, 김영선 명지2동장, 박병률(이동) 박혜자 김경옥 강서구의원, 명지동 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하를 보냈다.  

김영조(창선) 이사장은 “오늘 부산서부 새마을금고 오션시티점 개점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개점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개점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저를 비롯한 18명의 임직원 모두는 앞으로 강서구민과 명지2동 주민의 금융 심부름을 자처하며 고객을 위한, 고객을 위해 친절과 봉사의 정신으로 주민과 호흡하는 서민금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고객을 존경하고 섬기며 강서발전과 명지2동 발전을 위해 담당해야 할 몫이 있다면 작은 밀알이 되겠다. 또한,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늘 도전하고 소통하며 상생하는 금고로 거듭나겠다. 앞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동거동락하길 소망하며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보살핌 부탁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노기태 강서구청장은 “강서구에는 그동안 신도시에 사상·감전금고에서 신도시지점을 열고, 이번이 두 번째다. 우리 지역은 사상, 사하구에서 많은 주민들이 이주해 왔는데 그동안 새마을금고가 없어서 주민들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해서 불편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도 많은 공헌 부탁하며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베풀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향우들을 대표해 인사에 나선 이동형 고문은 “오늘 부산서부 새마을금고가 이곳 명지 오션시티에 새롭게 문을 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지점이 남해향우 건물에서 오픈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승승장구해서 지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금융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발전을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식을 갖고, 참석자 모두 부산서부 새마을금고의 번성을 기원했다. 
부산서부 새마을금고는 1980년 1월, 괴정4동 새마을금고로 개점한 이후 서민밀착형 금융으로 40년을 사하 구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발전해 오다 지난해 부산서부 새마을금고로 명칭을 변경해 관할지역을 확장, 5월 19일부터 명지2동 다이소 옆에 오션시티 지점을 오픈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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