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내 많은 기관과 주민들의 참여로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 동참 물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남해지역건축사회(회장 김성남)는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가를 돕기 위한 남해군의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주 ㈜청남이 챌린지에 참여한 이후 이번주 바통은 남해지역건축사회가 이어받았다.
남해지역건축사회 김성남 회장은 “농어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도 하루빨리 회복해 예전의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지역건축사회는 이번에 구입한 1백만원 상당 농수산물 꾸러미 상품을 건축사무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제공할 계획이다.

새남해농업협동조합(조합장 류성식)이 지난 26일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에 동참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주 남해지역건축사회가 참여한 이후 이번에는 새남해농협이 2백만원 상당의 마늘 5종 꾸러미 200세트를 구입하며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 확산에 힘을 보탰다.
새남해농협은 이번에 구입한 마늘 5종 꾸러미 세트 중 100세트는 직원들의 가족이 직접 소비하고, 나머지 100세트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기부, 자매결연 농협에 대한 제철 농산물 홍보마케팅 시 샘플로 활용할 계획이다.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끊임없는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면역력 증진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남해마늘을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챌린지 참여가 농가에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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