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의 취약계층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남해소방서 내근직원 15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남해군 창선면 고사리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왔다. 
또 마을 주민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비워요 소방도로! 채워요 안전의식!’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특히 올해 들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외국인 인력 유출 및 농업인구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구인 애로 등으로 부족한 농촌 일손이 문제가 되고 있다. 남해소방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적기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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