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국회의원 당선인은 지난 19일 사천 KAI 사장실에서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김현철 경남도의원, 박정렬 경남도의원, 강옥태 사천시 항공경제국장, 김성조 사천시 우주항공과장, KAI 안현호 사장, KAI 전무, 상무 등 실무 책임자와 함께 KAI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하영제 당선인은 경남과 전남 도지사 면담에 이어 지역의 핵심 산업인 항공우주산업 위기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KAI를 찾아 항공 MRO사업 활성화, 수리온 헬기 보급, 항공산업 위기극복 등에 대해 KAI 임원진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하 당선인은 지난 안동지역 산불 진화에 공을 세운 KAI에서 만든 국산 헬기인 수리온의 산불진화용 물탱크 용량 증설에 가능성을 묻고 “러시아산 까무프 헬기의 3t에 비해 2t으로 급수량을 적지만 수리온이 속도가 빠르고 유지비가 적게 들어 오히려 진화 능력이 앞선다”는 KAI 관계자의 설명과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의 장점을 확인하고 산불진화용 헬기 보급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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