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모산우회(회장 이형도)는 지난 17일 김해 신어산에서 번개산행을 갖고 회원들 간 친목을 다졌다. 
당초 합천 황매산으로 철쭉산행을 계획하였으나 코르나 19가 이태원클럽 건으로 다시 확산될 조짐이 보여 정기산행을 취소하고 희망 회원에 한해 번개산행으로 변경했다. 
이형도 회장은 “여러분의 안부도 궁금하고, 얼굴도 보고 싶어서 번개산행을 진행하게 됐다. 오늘 참석한 회원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 같아 안심된다.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전체 회원들과 명산을 오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인사하고 각자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원들은 황매산 철쭉대신 신어산 철쭉으로 상실된 마음을 위로하며 오랜만의 산행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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