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 물건마을에서 하루펜션을 운영하는 신춘자 씨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남해군향토장학회는 신 씨가 “장학금 기탁식은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향토장학회 계좌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신 씨로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후, 지역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는 기탁 사유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신 씨는 지난 2014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2015년 향토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환원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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