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체육회(회장 박규진)가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임원과 조직 구성안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2월 24일 코로나19로 진행한 비대면 1차 이사회 이후 처음 열리는 대면 이사회다. 

남해군체육회는 지난 14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제2차 남해군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 사업과 신규 기구설치안 심의, 임원과 조직 구성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규진 회장의 개회선언과 성원보고에 이어 내빈소개, 체육회 임원에 대한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사항은 ▲제1차 이사회 결과 ▲제59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상황  ▲위원회 설립 현황 ▲코로나19 관련 체육활동 전망 ▲체육회 업무 진행 상황 등이었다. 
특히 심의안건과 관련해 군체육회는 ▲체육회 내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정안 ▲남해군파크골프협회 가입안 등이 제기됐으며 심의 결과 원안 통과됐다.  

특히 이날에는 1차 비대면 회의를 통해 가결된 대로 고문과 부회장 및 사무국장 임명 건에 따라 해당 위원들에게 위촉장과 임명장이 수여됐으며 체육회 조직과 관련해 ‘스포츠공정위원회’와 ‘생활체육지도자운영위원회’가 신규 기구로 설립된 것을 공식화했다. 
코로나19 관련 체육활동에 대해서 이날 이사회는 군민에 한해 지난 4월 23일 실외 체육회관의 조건부 개방 지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실내 체육시설의 경우 지난 5월 6일 조건부 개방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군체육회 박규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약 3개월만에 첫 대면 모임을 가지게 된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사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남해군체육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더불어 만들어 나가자.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이사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이 절실하다. 함께 협력해서 자랑스런 남해군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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