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참여 농가가 지난 15일 작물별 재배 배분 논의와 함께 사업 전개에 대해 설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참여 농가가 지난 15일 작물별 재배 배분 논의와 함께 사업 전개에 대해 설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해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 푸드플랜(먹거리통합계획)의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해 직ㆍ간접적으로 필요한 14가지 사업 중 푸드플랜 사업생태 조성을 위한 10개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을 남해군이 따 낸 것이다. 이로써 남해군의 푸드플랜 사업은 보다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군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최근 우수 푸드플랜을 수립한 전국 8개 자치단체를 선정했으며, 경남에서는 남해군과 진주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통합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지자체와 ‘먹거리 계획협약’을 체결한 후 5년간 패키지 형태로 사업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푸드플랜 구축지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농산물직거래 활성화(직거래장터 운영, 직매장 설치, 교육), 식품소재, 스마트팜 확산,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등 10개 사업에 국비 26억 4600만원, 지방비 25억 1600만원 등 총 51억 6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가공 등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신선·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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