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보물섬 마늘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군 공무원들도 힘겹게 마늘을 뽑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내 팀원들과 지역활성과 청년혁신팀 공무원 등 22명 직원들은 20일 오후 고현면 도마 벌이들에서 채희종 씨와 인근 주민의 마늘밭 등 약 3960(1200)을 대상으로 마늘뽑기 대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마늘은 비온 직후라 땅이 부드러워 비교적 쉽게 뽑히기는 했지만 마늘뽑기 작업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새내기 공무원들도 땀을 흘리며 농심(農心)과 농업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작업에 참석한 공무원 관계자는 오늘 날씨도 선선하고 마늘 뽑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힘겹게 마늘농사를 이어가는 주민들을 돕고 원활한 농업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손돕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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