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조용했던 군내 각 학교가 아이들의 왁자지껄 수다와 선생님들의 강의지도 소리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통상적인 개교 예정일보다 80일 가량 늦게 학교로 나온 학생들은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고 각 학교에서도 마스크 착용 여부,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대응수칙을 준수하면서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각급 학교의 1학년생들에겐 매우 특별하고 설레는 경험이었을 이번 개학에서 고현초등학교는 등교 후 아침 조회시간에 첫 등교한 1학년생에게 사탕 꽃다발을 나눠주면서 특별한 등교를 축하하기도 했다.  
2단계 개학은 각급 학교가 오는 27일(수)에 시작할 예정이며 초등학교의 경우 학년별로 6월 3일(수)과 6월 8일(월)로 나누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고현초등학교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