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터미널볼링센터 이승남 대표가 남해군볼링협회의 후원금 200만원에 사비를 더해 센터 내에 공기청정기 2대를 설치해 이목을 끌고 있다. 
볼링 회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남해터미널볼링센터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남해군볼링협회로부터 2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후원금을 받은 볼링센터 이승남 대표는 4월 말께 개인의 사비를 보태 센터 내에 공기청정기 2대를 구입ㆍ설치했다.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볼링센터를 이용한 한 회원은 “우리 회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볼을 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데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며 “더 즐겁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실력도 부쩍 늘어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남 대표는 “볼링센터를 이용하는 우리 회원과 군민들이 더 향상된 여건에서 생활스포츠로서 볼링을 즐겁게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생활의 어려움이 아직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함께 거뜬히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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