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서면산악회는 지난 10일 금정산에서 번개산행을 가졌다. 서면산악회는 당초 경남 함양 선비길 트레킹을 계획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참가인원수가 적어서 근교산인 금정산으로 산행지를 변경, 번개산행을 실시했다. 
범어사 입구에 집결한 회원들은 등나무 군락지-의상대-원효암-북문-원효봉-제4망루-장대-산성마을까지 약 4시간의 산행을 즐긴 뒤 화명동 화명숯불갈비로 이동해 뒷풀이를 가졌다. 
곽명균 회장은 “오랜만에 시외로 산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 염려 때문에 갑자기 산행지를 변경하게 되어 미안하다. 하루빨리 회원들과 함께 전국의 명산을 누빌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한다”고 인사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내달 산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하면서 서면산악회 발전을 위해 건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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