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사하구다대동남해향우회(이하 다대향우회)는 지난 12일 다대동 어판장 앞 남면초장집에서 5월 정기월례회를 열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먼저, 인사에 나선 박영명 회장은 “코로나 사태도 이제 조금 진정된 것 같고, 우리 회원님들에게는 별 탈없이 잘 지나간 것 같아서 다행이다”며 안부를 묻고 “지난 다대청년회 월례회는 어버이날이라 참석하지 못했다. 향우회의 미래인 청년회가 잘 되어야 향우회가 잘 된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회원님들도 청년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과 격려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종훈 자문위원은 “매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반갑다. 지금처럼 우애있게 화합 단결하자”고 격려하고 다대향우회 발전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이어 이날 안건토의에서는 2020년 정기총회 개최의 건이 논의됐는데 먼저 임원선출에서 박영명 회장과 박정면 사무국장을 1년 더 연임키로 만장일치 결정됐다. 또, 정기총회는 6월 9일(둘째 화요일) 개최키로 결정하고 세부계획과 장소선정은 집행부에 일임했다.
박 회장은 연임 수락인사에서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 1년 더 연임하겠다. 다대향우회 발전은 물론이고, 사하향우회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하겠다. 청년회 발전에도 참여해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주자”고 힘주어 말했다.
엄정기 고문은 “새롭게 희생과 봉사를 맡기로 결단을 내린 박 회장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집행부를 중심으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하고 사하향우회 차기회장 선출 등 운영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김종민(남해읍) 씨가 신입회원으로 가입,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다대향우회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참여하고 돕겠다”는 각오를 밝혀 많은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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