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대제 개최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대제 개최
  • 이충열 기자
  • 승인 2020.05.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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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주요 임원들만 참석해

남해향교가 주관하고 남해군이 후원한 ‘공기 2571년 춘기석전대제’가 지난 11일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장충남 군수와 남해향교 주요 임원들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 이날 대제는 김기홍 총무수석장의의 집례에 의해 진행됐으며 송월영 연락수석장의가 초헌관을, 서두성 의전수석장의가 아헌관을, 최윤이 여성유도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분헌관은 박정문 장의와 김정렬 섭외수석장의가 집행했다. 

이날 행사 기념식에서는 향교 임원 소개, 묵념, 문무향배, 이 홍 유도회장의 ‘윤리선언문 낭독’, 김종도 전교의 대회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문묘의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올리는 대제를 치렀다. 
김종도 전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렇게 대제에 참석해 주신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때가 그래서 일반인을 초청하지 못했다”며 “어수선한 시국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나라를 위한 일일 것”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유림들이 지극정성으로 선현들을 모시고 한마음을 가져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유교의 뜻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석전제례는 문묘에서 공자에게 제를 올리는 의식으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봄, 가을에 걸쳐 각각 1회씩, 음력 2월과 8월 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인 상정일을 택해 전국 항교에서 봉행한다. 
남해향교는 서기 1450년(공기2001년) 지방관학기관으로 대성전과 명륜당을 창건해 현 위치에 개교, 선성을 봉안하고 유교와 도덕을 일으키는 도장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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