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의장 박종길)는 5월 11일부터 5월 2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지난 11일 개의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1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 청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휴회의 건을 처리했다.
12일부터 21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등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으로 ▲남해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일부개정 조례안을 심사하고,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으로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과, 2020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하며,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으로 ▲남해군 긴급재난소득 지원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14일부터 20일까지 5차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0년도 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박종길 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라는 미증유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확진자 수가 줄어,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나, 이태원 클럽 발 감염과 같이 언제라도 집단감염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며 “이번 임시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 된 지역경제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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