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신문의 오랜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그동안의 온갖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역언론의 진또배기로 우뚝 선 남해신문의 창간 30돌을 고향의 군민과 타향의 향우여러분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전국 각 지방 신문 중에서 가장 독보적으로 발전하는 역사를 만들고 있음에 긍지를 갖게 하여 감사드립니다.
전 지구촌이 코로나19로 인한 고통 속에 처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가장 잘 대처하여 선진 문명의 이동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엮어져 있음을 바탕으로, 남해가 준 고귀한 유전자를 받아 어느 곳에서도 인정받고 존경받는 남해인임에 항상 겸허히 머리 숙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남해신문은 그동안 꾸준하게 지역소식을 전해주었으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다방면에 걸쳐 여론의 지평을 열어 주었습니다. 

또한, 지역민들의 단합과 상호 간의 정보의 공유와 교류에도 적극 앞장섰을 뿐 아니라, 타지에 거주하고 있는 향우들과 고향의 군민들을 하나로 연결시켜 주는 구심체,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름다운 남해의 자연경관과 자연자원들을 타지역에 널리 홍보하는데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저는 비록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항상 고향 남해를 마음속에 그리고 살아가고 있는 남해인의 한사람으로서, 남해신문을 대할 때면, 설레는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새로운 기대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갖게 됩니다. 남해신문이 남해를 대표하는 정론지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를 바라며, 남해와 함께 영원히 발전하는 지역언론의 대표 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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