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을 닫았던 부산시 공공시설이 지난 6일부터 단계적 운영을 재개했다.
부산시립박물관, 부산시립미술관, 부산문화회관, 충렬사, 영화의 전당 등 전시 관람시설이 부분 개방됐으며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영화의 전당은 앞뒤 좌우 좌석을 비우고, 37.5도 이상 발열이 있으면 입장할 수 없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부산시민공원, 중앙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4곳도 7일부터 전면 개방했으며 공원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유치원생 등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명수목원과 대연수목전시원은 등교개학 이후에 실내시설 개방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 등은 오는 12일 재개관하며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만 가능하고 열람실 이용 등은 이용자 안전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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