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삼동면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을 선출하고, 2020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계획 및 특성화사업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제2기 삼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 류창봉 씨, 부위원장에 배상근 씨, 간사에 최일기 씨가 각각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삼동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들은 모두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으로 활동했던 위원들로 경험이 풍부해 앞으로 삼동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더욱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획홍보분과에 이경룡 씨, 지역개발환경분과에 정순천 씨, 문화복지분과에 조태경 씨, 농축산유통분과에 한정녀 씨가 각 분과위원장을 맡게 됐다.

류창봉 위원장은 “지난해가 삼동면 주민자치의 초석을 다진 해였다면, 올해는 새로운 위원님들과 함께 제1기 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삼동면 주민자치 발전을 이끌어 가는 해라 할 수 있다”며 “우리 면의 주민자치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제2기 삼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정기총회를 마친 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 캠페인을 삼동면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전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남해군의회 임태식 기획행정위원장과 삼동면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어깨띠를 착용, 홍보 현수막을 들고 상가 주변 도로를 행진하며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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