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귀한 지역신문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하신 남해신문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남해신문은 지방자치시대에 필수적인 지역 매체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남해군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지역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와 동시에 지역주민 결집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남해군의 사회적, 경제적 고립 해소에 지대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에 더해 저와 같이 먼 타향생활을 하는 군민들에게 고마운 정보처와 소식통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미 남해신문은 우리 생활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90년 5월 어느 봄날 남해군민의 꽃이 된 남해신문은 고맙게도 지금까지 묵묵히 우리 곁에서 커왔습니다. 
지난 30년간 남해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듯이 앞으로도 남해를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나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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