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골프모임인 ‘재남회’(회장 문국종)는 지난 22일 여주CC에서 4월 정기월례회를 열었다. 코로나19와 봄날답지 않게 싸늘한 날씨였지만 8개 팀이 참가해 재남회의 단단한 조직력을 보여준 대회였다.
참가자들은 여주CC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한 후 미리 편성한 조별로 골프를 즐겼다. 그동안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열고 즐거운 라운딩으로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재남회 회원들은 CC 내 레스토랑에서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동성 사무국장은 “4월 정기 월례회는 3월보다 나아지리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코로나19로 많은 회원들이 불참해 안타깝다. 아마 5월 정기 월례회 땐 성황을 이룰 것이라 믿는다”라며 정기모임을 시작했다
인사말에 나선 문국종 회장은 “봄날인데도 찬바람이 불었고, 코로나19가 아직도 국내외에 퍼진 어려운 시기인데도 참석해주신 선후배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건강 조심하시고 5월에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길 기대하며  끊임없는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만찬 시간을 가졌는데 회원들은 띄엄띄엄 앉아서 남해에서 공수한 마른 생선과 집행부에서 준비한 만찬을 즐긴 후 5월 행사 때에는 코로나19가 없는 마음 편한 라운딩이 되기를 기약하면서 귀가했다.
이날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주)디엔디전자 서순기 회원이 이동성 사무국장을 통해 코로나19를 물리치는 전해수 소독제 나오크린을 참석한 전 회원에게 선물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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