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4년(서기2020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며 코로나19 이전의 행복과 평안으로 시간으로 되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봉축점등식이 지난 23일 남해유배문학관 광장 봉축탑 앞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 위험 때문에 이날 점등 행사는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으며 남해군사암연합회장 성각스님과 보리암 주지인 성조스님을 비롯한 군내 대사찰 주지스님들과 일부 신도들이 참석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점등식 이후 남해군사암연합회는 부처님오신날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위한 기도정진을 이어간다.
남해군사암연합회 회장인 성각스님은 이날 “코로나19 감염의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위중한 상황에서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동참하면서 하루 속히 위기가 종식돼 국민과 모든 인류가 함께 평안해지기를 발원한다”고 축원했다.
보리암 성조스님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하루 빨리 소멸하고, 코로나19 이전의 행복과 평안의 시간으로 되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사암연합회는 점등식 직전에 남해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돼 평안한 시간 되찾길”
남해사암연합회,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 봉행
- 기자명 이충열 기자
- 입력 2020.05.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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