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출신 송경영 향우의 장녀 송글송글(본명)씨가 방송, 광고, 드라마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인천시 교육청은 지난 7일 오전 도성훈 교육감과 김강래 인천시의회 교육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송글송글씨는 이 자리에서 “인천에서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학까지 마치고 인천 소재 농협에서 근무하다 방송으로 전향하게 됐는데, 인천교육이 항상 버팀목이고 울타리였다”며 “늦은 나이에 꿈을 꾸고 길을 갈 수 있는 것이 인천교육 덕분이다. 이름처럼 ‘송글송글’ 땀방울 맺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학 연기 등으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연기하다 이날 간단하게 진행했다.
송글송글씨는 이동면 난음마을이 고향인 송경영·어영순 부부의 장녀이다. 송석종(95) 할아버지와 홍옥순(92) 할머니는 이동면 난음마을에서 건강하게 살고 계시며 손녀 자랑이 대단하다.
송글송글씨는 인하대학교 학사 졸업, 서강대 언론대학원 광고홍보 석사, 연세대 경영학 최고위과정을 수료했다. 그동안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등 연극과 드라마 40여편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일일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에서 보조작가 현경 역할로 사랑을 받고 있다. MC로는 2016년부터 마운틴TV의 ‘주말여행 산이 좋다’ 프로그램 진행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앞으로 방송계를 이끌어갈 자랑스러운 향우 2세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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