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건축경기 부양을 위해 농막 및 소규모 농가창고 설계를 무료로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지원은 농업생산 및 농지관리에 필요한 농막과 개발행위를 수반하지 않는 소규모 농가창고 설치 시 설계비 부담으로 건축을 망설이는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건축과 건축민원팀에서 무료설계를 지원한다.
건축법에 따르면 도시지역이 아닌 읍면지역에서 연면적이 200㎡ 이하의 농막 및 창고 등은 건축사의 설계 없이 자가설계가 가능하나, 건축설계의 특성상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고 도면 작성 시 건축주의 직접 작성이 어려워 건축설계는 상당한 비용을 수반한다.
이에 따라 남해군 건축민원팀 직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설계비가 부담스러워 농막과 농가창고 설치를 주저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무료설계 지원사업에 나선 것이다.
무료설계 지원은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향후 연장여부는 유동적일 수 있다.
무료설계 지원은 남해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민(농지원부, 농업경영체 등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농막ㆍ소규모 농가창고 무료설계 지원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위해 한시적으로 적용
- 기자명 이충열 기자
- 입력 2020.04.27 11:23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