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하영제 남해·하동·사천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interview 하영제 남해·하동·사천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 이충열 기자
  • 승인 2020.04.27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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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과 전문성 갖춘 의정활동으로 믿음에 보답하겠다”

제21대 국회의원 남해ㆍ하동ㆍ사천 지역 선거에서 하영제 미래통합당 후보가 세 지역에서 큰 지지를 받으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세 번에 걸친 당내 경선과 결선까지 짧은 기간에 상대 후보와 대결하며 줄곧 주민들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 하영제 당선자에게 선거 기간의 일들과 향후 국회의원 등원시 다짐과 계획 등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 당선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소감은 
= 정치는 제가 주로 경험해 왔던 행정을 이끌고 가면서 창조하는 일이다. 이번 선거에서 남해를 포함해 우리 지역구민들은 남해ㆍ하동ㆍ사천을 전국 최고의 지역공동체로 이끌고 싶다는 개인적이자 공적인 제 꿈을 받아 주시고 저의 진정성을 알아 주셨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감동적이었다. 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일하겠다.  

■ 개표 결과 남해하동사천 전 지역에서 압승을 거두셨다. 이런 결과를 예측하셨는지, 또  하 당선자님께서는 이 결과의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이번 선거의 의미는 ‘변화에 대한 갈망’이라고 생각한다. 선거 직전에 했던, 몇 번의 비공개 자체 여론조사에서 저에 대한 각 지역 선거구민의 지지가 갈수록 높아졌다. 사천에서도 저에 대한 지지와 기대가 아주 높다는 것을 알고 벅차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우리 미래통합당의 안정적 기반 위에 저 하영제라는 사람을 믿고 투표해 준 지역구민들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점과 가장 힘들었던 점은 
= 저는 이번 선거에서 당당하게 정면 돌파로 승부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래서 짧은 시간 안에 빨리, 그리고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선거 과정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점은, 상대 후보의 출신지라 잠시 우려하기도 했던 사천시와 삼천포 주민들이 저를 믿고 큰 기대를 보내주고 있다는 여론 조사 데이터와 현장의 호응 분위기였다. 이번 선거에서 소지역주의는 발붙일 자리가 없었고 다 함께 지역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이 모아진 결과였다. 거듭 감사드리고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 이제부터 본격적인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실텐, 국회 의정활동을 시작하시는 자세나 원칙, 각오 같은 게 있으신지 
= ‘정직’과 ‘전문성’이 개인의 일이나 공무에서 매우 중요하다. 삶이나 공무에서‘정직’은 최선의 무기다. 업무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은 행정이나 국회의 일을 하는 데에도 필수다. 이 두 가지를 바탕으로 지자체장과 업무와 사업을 논의ㆍ토론하고 협업을 펼치면서 새로운 모습의 국회의원이 나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  

■ 국회에서는 분야별로 여러 가지 상임위가 있다. 당선자께서는 이 중에서 어떤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싶으신지
= 그간 남해군수, 산림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등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축적한 관련 분야 시책추진 경험과 전문지식을 총 동원하여, 합리적 시책을 개발하고 행정부와 연계함으로써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생산적 의정활동을 하겠다.
국회 상임위 소속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활동을 희망하고 있지만 저희 미래통합당에서 절실히 필요한 곳에 배치를 원하면 그에 따라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 국회의원 활동을 시작하시게 되면 남해군과 관련한 정책사업 중 어떤 것을 먼저 긴급하게 추진할 계획이신지 
= 동서해저터널 건설이다. 현재 여수에서 남해까지는 직선거리로 불과 5㎞이지만 차량으로 1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동서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여수, 광양, 남해 등 3개 시·군을 연결하는 남중권의 새로운 관문이 되어 관광수요 유발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크며, 영·호남 화합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업이다.
공사가 조속히 실현되려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어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 동서해저터널 건설을 적극 추진해서 남해군이 광양만권 경제권역의 일환으로 재편되어 그 혜택을 수여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향후 남해군의 발전방향과 지역민들의 생활 개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우선 남해를 ‘해양 휴양·치유단지’로 조성해야 한다.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의 변화가 그렇다. 독일의 경우 전국에 350여개소의 해양치유단지를 조성하여 연간 약 45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약 4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해양 치유산업은 사계절 지속 가능하여 관광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농어촌 지역의 부족한 의료복지 서비스도 제공 받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 남해군 미조 조도·호도 관광단지 조성과 상주 관광모노레일 설치 등 해양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해양자원을 활용한 항노화산업을 유치하여 남해군을 국내 최고의 휴양·치유의 섬으로 개발해야 한다. 
또, 남해는 ‘고려대장경 판각지 복원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대장경 판각에 관한 ‘교육·전시·체험’과 ‘목판인쇄소’의 역할을 함께하는 분사남해대장도감의 기능을 복원하고, 대장경 복각사업과 고서 복원사업 등 목판인쇄를 수행하고 있는 대장경문화학교를 유치할 생각이다. 

■ 남해군민들과 지역구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 그동안 저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주신 50만 내외 군민들과 지역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믿음과 지지를 소중한 자원으로 삼아 ‘맞춤형 지역개발’을 발굴ㆍ계발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그리고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인구가 늘어나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제가 살아온 모든 역량을 쏟아 한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잘 하는 일은 격려해 주시되, 잘못하는 일에 대해서는 지적과 조언을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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