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학교 밖 청소년 12명에게 ‘꿈드림 박스’를 지원했다.
‘꿈드림 박스’는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외부활동을 하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편지와 생필품,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 박스 전달과 함께 상담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지원수요를 파악하고 검정고시, 직업체험, 자기계발 등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상황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에 학교 밖 청소년들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꿈드림 박스를 받은 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밖에 나가기가 쉽지 않고 아르바이트도 할 수 없는 힘든 상황에서 참치와 조미김, 육개장 등 꼭 필요한 생필품을 집까지 가져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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